도커란?

도커란 컨테이너를 실행하거나 컨테이너 이미지를 만들고 배포하는 플랫폼으로 여러 컨테이너 기술들이 있지만, 업계 표준이 된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개인용 PC의 업계 표준 OS가 Window, MacOS인것처럼...)

 

컨테이너란 그럼 무엇일까? 간단히 정의하면 어플리케이션을 패키징하는 툴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예로들어 A는 한글 파일을 기반으로 '새초롬체'라는 특정 폰트까지 적용하여 파일을 작성해서 B에게 보냈다.

이 경우, B는 한글과 컴퓨터를 설치해야하고, 편집하려면 '새초롬체'라는 특정 텍스트도 폰트도 다운받아야한다.

하나의 문서파일을 한개의 PC -> 다른 PC로 옮기는 과정도 이처럼 복잡한데, 서버 환경을 옮기는 것은 더욱 복잡하다.

 

개발환경 -> 운영환경으로 배포 시 혹은 특정 어플리케이션의 버전을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필요한 어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 환경설정 등을 일일히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던것이다. 

 

이러한것을 컨테이너라는것이 해결해주었다. 컨테이너 안에는 어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 환경설정 등 다양한 리소스 등이 포함될 수 있다. 

 

그럼 컨테이너와 가상서버와 비슷한거같은데, 차이점은 무엇일까? 

 

큰 차이점은 가상서버는 각각의 다른 환경에서 구동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Guest OS를 사용해서 구동해야한다. 각각 무거운 운영체제를 포함해서 서버가 무겁고, 리소스가 많이든다. 

 

반면 컨테이너는 Host OS 위에 컨테이너 엔진 소프트웨어(도커) 설치 후 Host os 를 공유해서 사용하고 각각의 Guest OS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즉 가상서버보다 경량화되고, 가상서버에 비해 빠르게 작동한다. 

 

컨테이너가 가상서버에 비해 위와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니, 컨테이너를 쓰고 가상서버는 필요없는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컨테이너의 경우 Host OS를 공유하므로, 운영 체제 버전의 차이와 호환성에 따라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위의 컨테이너의 장점 중 하나가 패키징화되어있어, 쉽게 이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영체제(Host OSO의 차이에 따라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반면에 가상서버는 각각 운영체제(Guest OS)를 설치하므로 운영 체제를 포함한 동일한 환경을 재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