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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일상

직장인 10년차

by DdookDdaak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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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입사한 이래로, 올해 2025년이니 약 10년간 일을 해왔다.

요즘 느끼는 바로는, 일이 점점 권태로워지고 있고,

연차가 쌓일수록 쉬워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쌓이는 만큼 책임도 늘어나고, 더 잘 해내야 하므로 더더 어려워져만 가고 있다. 

 

A가 끝나고, B를 다시 시작하고, 그 다음 다시 C를 하고 싶은데,

A는 끝이 안나고, A'를 해야 하고, B도 B'를 하고

결국 A,B,C를 동시에 하려다 보니,

그냥 지친다. 언제 A가 끝날지, B가 끝날지 알 수가 없다. 

 

취준생일 때 각종 자소서, 이력서 등을 네이버 Mybox에 넣어놨는데,

우연히 보게 되었다. 

 

2014년의 막학기를 앞두고 2013년에 정말 자기소개서를 100개를 넘게 지원했었다. 

약간 복붙 형식도 있었지만, 정말로 100군데 넘게 지원을 했었다. 

 

그때도 느낀 거지만, 남들은 10번 만에 척척 취업하던데,

취업조차 쉽지 않았고, 그래서 그런가 그 이후 직장생활도 남들만큼 쉽지 않은 듯하다 

 

그래도 자기소개서 현황판을 보며, 초심을 찾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때나 지금이나 힘든 건 똑같구나 생각하니,,, 착잡하다 ㅠㅠ

 

그런데 분명 시간은 지나고, 이런 고통도 나중에는 다 잊혀지기

 마련이란 걸 알고 있다. 

 

나처럼 고통받고 있을 취준생을 위해,, 입사지원관리 양식 첨부할테니 받아가시오~ 

입사지원관리.xlsx
0.0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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