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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여행

대만 가오슝 여행 준비(준비물, 준비사항)

by DdookDdaak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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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과 숙소를 예약하면 여행의 절반을 다 준비한거라 생각이 드는데, 구체적인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1. 유심 구매

유심은 여행할 때 무조건 구매하는 편입니다. 가격 차이가 나봤자 몇 천원이라서 그냥 제일 유명한 말톡에서 구매했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출국날 인천공항 수령으로 신청했습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 3층 출국장에 가면 Bookstore가 있는데, 거기에서 수령하라고 해서 👀뜨잉?이었는데, 정말 그냥 책 파는 서점같은곳 카운터에서 유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유심이 잘 작동이 안되서 고생했어서, 한국에서 미리 바꿔껴야하나 고민했는데, 설명서를 읽어보니 현지에서 바꾸라고 해서 그냥 그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4일 내내 잘 터졌습니다! 4일/매일 2GB씩 주는 것으로 신청했고 여행하는 내내 불편함 없었습니다(주로 구글 지도, 네이버 검색 등을 했습니다) 

 

👉유심 신청하러 가기 

[대만전체상품/유심] LTE 데이터무제한 (maaltalk.com)

 

[대만전체상품/유심] 3일,4일,5일,30일 LTE 데이터 매일 3GB, 인천공항 주말도 수령가능

말톡유심esim

m.store.maaltalk.com

 

2. 이지카드 구매

해외여행갈 때 웬만하면 교통카드도 미리 예약하는 편인데, 솔직히 이지카드는 너무 손쉽게 사고 충전할 수 있어서 굳이 한국에서 미리 신청안해도 될거같습니다! 클룩에서 미리 신청했는데, 대만 타이페이 공항에만 있고 가오슝 공항에는 수령처가 없으니 꼭 조심하세요! 가오슝 나오자마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정말 손쉽게 구매하고 충전가능합니다.

 

4일에 300NTD면 얼추 충분한거 같습니다. 우버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고 하면 200TWD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보통 1회 타는데 2~30NTD씩 나가는거같습니다. 

 

3. 트래블월렛 신청하기

과거에는 현지 돈을 풀로 충전해서 갔었는데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 트래블월렛을 쓰는것과 신용카드 쓰는거랑 뭐가 다른가?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1. 신용카드는 사용 수수료가 붙지만, 트래블월렛은 수수료가 없습니다.

2. ATM 돈 인출시에도 수수료가 붙지 않습니다(500불 이상부터는 수수료가 붙는다고 합니다)

3. 트래블 월렛앱에서 현지돈으로 사람 간 송금도 가능합니다. (친구가 바로 트래블월렛 앱으로 돈을 실시간 송금해 주었습니다. 과거같으면 잔돈 생길 때 준다고 동전을 일일히 셌을텐데 👏 )

4. 잔돈 환불이 됩니다. 

 

트래블월렛은 모바일 앱을 다운받으셔서 신청가능하며, 실물카드 발급까지 3일정도 걸렸는데, 성수기는 1주일 이상 걸린다고 하니 미리 신청하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계좌연동 이후에 반드시 금액을 충전해야 합니다(체크카드처럼요!)

그래도 옛날 사람이라, 혹시나 ATM이 안될까 염려하여 한국에서 100달러만 환전해 갔습니다. 하지만, 가오슝 공항 내 있는 ATM에서 돈이 너무나도 손쉽게 잘 뽑혔습니다. 입국장을 나가면 바로 ATM기기가 있고 트래블 월렛이 잘 작동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만 현지에서 가끔 카드는 아예 안받는다는 곳도 있어서, 그래도 현지돈을 어느정도 가지고 다니는게 좋을것같습니다. 

 

4. 대만 지원금 신청하기!

대만 여행에서 이 부분이 가장 기대가 되었습니다! 대만에서는 관광객들 상대로 랜덤으로 지원금을 주고 있는데요, 당첨되면 5000NTD 한화로 약 21만원 가량을 줍니다! 대만 물가가 그리 비싸지 않은 점을 감안하고, 4일동안 약 7000NTD를 쓴걸 고려해보니, 결코 작은돈이 아닌것 같습니다! 출국일 7일전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대만지원금 신청하러 가기

https://www.taiwantour.or.kr/info/immigration_precautions

 

아래와 같이 등록을 위해서 여러 정보들을 입력해야 하는데, 여권번호, 도착시간, 항공편명 등을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정보들을 확인한 후 등록을 시작하셔야 합니다. 등록 후 QR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어가시면 됩니다. 

 

5. 필요 앱 설치하기

대만에서 가장 필요할거같은 앱으로 우버와 가오슝 지하철 노선도가 있습니다. 가오슝은 솔직히 대중교통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탈일이 거의 없었는데 딱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용호탑/연지담 근처로 갈 때 바로 가는 지하철이 없고,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서 우버를 딱 한번 타봤습니다. 우버를 원활히 사용하려면, 한국에서 미리 설치 후 결제 연동까지 해놓아야 합니다. 한신백화점 근처임에도 인터넷이 잘 안되서 우버의 pick up 지도가 잘 나타나지 않아 우버를 사용 못하는 순간이 오기도 했습니다. 

 

앱마켓에서 UT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것이기 때문에 'Metro Man Kaohsiung'을 다운받습니다. 한국 지하철은 보통 전역 - 현재역 - 다음역 이렇게 볼 수 있는데, 전역 대신에 최종 도착지역이 써져 있어서 약간은 헷갈렸습니다. (예로들어 낙성대 역 다음이 사당역인데, 낙성대 - 신설동(종점역) 이렇게 써져있는거죠) 그래서 아래 앱을 펼쳐놓고 보는게 매우 유용했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 앱처럼 노선 검색을 할 수 있고, 전체 노선도도 볼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6. 빠른 입국을 위한 e gate 신청하기

우리나라도 자동출입국 심사를 하게되면, 대면으로 심사를 받지 않고, 여권인식, 지문인식, 얼굴인식?등만 하면 빠르게 입국심사가 가능한데, 대만도 있습니다. 사전에 미리 e gate신청서를 작성하고, 입력한 이메일에 인증 메일을 받게 되면 사전준비는 끝나게 됩니다. 인증메일은 아래와 같이 정말 간단하게 옵니다.

 

대만 가오슝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자동출입국 심사줄에서 심사를 받을 수는 없고, 가장 왼쪽에 자동출입국 등록하는 카운터가 있고, 거기서 최초 등록을 해줘야 합니다(얼굴 사진, 지문 등록 등을 진행합니다) 그 이후에 자동출입국 심사 줄에 서서 빠르게 심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최초 등록 이후에는 확실히 빠르게 입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 gate  신청하러 가기

https://niaspeedy.immigration.gov.tw/webacard/languageAction

 

https://niaspeedy.immigration.gov.tw/webacard/languageAction

 

niaspeedy.immigration.gov.tw

 

 

3박 4일이라는 일정이 그리 길지않았기 때문에 요정도의 준비로 심플하게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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