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회가대표 초밥24(무인 초밥집, 24시간 초밥집)

초밥 24는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된 신규 가게입니다. 초기 생겼을 때 오픈 이벤트로 1 pcs당 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했었는데 줄이 너무 길었어서 포기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집에서 가까워서 저녁에 가보았습니다. 

테이크아웃 전문 초밥집인가 싶었는데, 식당 안에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메뉴는 세트메뉴가 있고, 초밥 단품으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마카세 세트 하나와 모둠초밥 세트 하나를 시켜봤습니다. 주문은 이렇게 키오스크에서 선택해서 결제를 해야 합니다. 매장에서 먹거나 포장해서 가기 둘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니, 장국과 종지그릇을 줍니다. 

가게안은 약 4~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고, 키오스크 옆에 초밥, 음료수, 컵라면 등이 진열된 진열대가 있었습니다. 왜 있을까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24시간 운영을 하고 오후 9시까지는 직접 조리를 해서 주지만 이후부터는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무인일 때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진열대에서 음식을 빼서 먹으면 되는 거였습니다. 초밥도 무인점포의 시대가 왔습니다 🤗 

진열대에는 초밥세트가 포장되어 있었고, 컵라면(신라면, 안성탕면, 오징어 짬뽕)등이 있었습니다. 

무인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키오스크 옆에 젓가락, 와사비, 간장 등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직접 꺼내서 식당 안에서 먹거나, 포장해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약 한 10분정도 기다리니 초밥이 나왔습니다. 바로 아래가 오마카세 세트메뉴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모둠초밥 세트도 나왔습니다. 오마카세 세트와 모둠초밥 세트는 10 pcs로 수량은 같지만, 일부 초밥 구성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거의 초밥을 다 먹어갈 무렵,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사장님이 추가 초밥을 주셨습니다!!!! 😚 너무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무려 4pcs나 주셨습니다. 덕분에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중식좌 기준 10pcs로도 충분할 거 같고 만약 좀 대식좌라면 초밥메뉴 세트에 사이드메뉴 추가 혹은 컵라면을 추가해서 먹으면 양은 딱 알맞을 것 같습니다. 야식으로 기름기가 있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기 쉬운데,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초밥을 야식으로 먹으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후 9시 이전에는 물론 배달도 하고 있었습니다.

 

신림역 타임스트림에 있는 회전초밥집이 한접시(1~2pcs)에 2200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초밥 24는 다양한 초밥을 먹을 수 있고 가성비가 좋은 초밥집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