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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음식

[옥천 맛집] 향수한우판매타운(불고기전골, 육회비빔밥, 옥천로컬푸드직매장)

by DdookDdaak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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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맞아, 고향집으로 내려와서 대전과 가까이 있는 옥천의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대전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향수한우판매타운으로, 1층 정육식당에서 고기를 고를 수 있고, 소고기 질이 좋아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가게는 1~2층이고, 앞에 주차장은 약 30대 정도는 넉넉히 주차가 가능합니다. 

👉향수한우판매타운 위치 

https://naver.me/5cTAztA8

 

향수한우판매타운 : 네이버

방문자리뷰 2,974 · 블로그리뷰 183

m.place.naver.com

식사는 1층 2층 모두다 할 수 있는데 1층은 주로 룸이어서 사전 예약을 해서 들어가는 곳이라 보통은 2층에서 식사를 합니다. 고기 이외의 주요 메뉴로 갈비탕이 있는데 명절에는 손님이 너무 많아 갈비탕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갈비탕도 맛있는 집이라, 갈비탕으로도 많은 손님이 찾는 곳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매우 큰 홀이 나옵니다. 대략 100여 명은 앉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매우 넓습니다. 아무래도 점심시간이라, 고기보다는 식사메뉴를 많이들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주로 나이가 좀 있으신 어르신들, 그리고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요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보통 고기를 먹게되면 상차림으로 인당 시키면 되고, 점심 메뉴로 많이 먹는 것은 불고기 전골 혹은 육회비빔밥입니다. 불고기 전골과 육회비빔밥을 시켜보았습니다. 

향수한우판매타운의 메뉴판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간단한 반찬류가 나옵니다. 겉절이, 버섯, 김치 이렇게 3종류가 나왔습니다. 

육회비빔밥이 먼저 나왔고, 콩나물, 당근, 김, 육회, 새싹 나물 등이 있었습니다. 양념은 테이블마다 하나씩 있어서 넉넉히 넣어서 비볐습니다. 

그 이후 불고기 전골이 나왔습니다. 버섯과 당면이 엄청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당면이 엄청 많아서 상대적으로 고기양이 좀 적게 느껴질 정도 😯

몇 번 여기서 소고기를 먹었었는데, 소고기는 일단 1층 정육식당에서 바로 내가 고른것으로 구워 먹을 수 있고 다른 음식점보다 확실히 맛있습니다. 점심메뉴로 불고기는 처음 먹어봤는데 약간은 좀 단맛이 느껴져서 나이가 어린 입맛에는 잘 맞을 거 같으나, 어른들 입맛에는 살짝 달게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육회비빔밥은 맛있었습니다. 향수한우판매타운에서 바로 나오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나옵니다. 주로 로컬푸드, 유기농 푸드들을 팔아서 올 때마다 들르는 곳입니다. 

과일과, 야채, 고기류, 견과류 등을 팔고 있는데 매장이 엄청 크지는 않은편이나 주로 먹는 식료품들은 모두 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딸기와 샤인머스캣이 나왔는데 딸기는 요즘 가격이 비싸서, 한팩에 거의 13000원~18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이 사악했지만, 많이 익은 것이라 매우 맛났습니다. 

 반찬류도 많이 팔고있었는데, 장아찌 모둠, 깍두기, 김치류를 포장해서 팔고 있었습니다. 

계란, 고기류도 있는데 계란은 특히 유기농이어서 일반 슈퍼에서보다는 다소 가격이 있지만 좀 더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르게 되는 품목입니다.

그리고 가공품목에는 각종 파우더, 잼, 견과류 등이 있었습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 가공품 취급기준은 지역원료 50% 이상 사용을 한다고 합니다. 옥천은 논밭이 주로 많은 시골이어서, 아무래도 로컬 음식이라 하니, 좀 더 믿음이 가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직접 농장주분들의 사진까지 직접 전시를 해놔서 음식에 신뢰가 더 크게 생기는 곳입니다. 

결제 카운터 옆에는 전통 식혜까지 팔고 있었습니다. 식혜 뿐만 아니라, 수제 딸기청, 수제 대추차 등 차 종류를 팔고 있었는데 포장이 아주 이쁘게 되어있어서 선물로 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만 거리가 다소 멀어서(대전 -> 옥천) 이 향수한우판매타운에서 먹을 때 마음먹고 오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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