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옛날집(돼지 두루치기, 돼지 김치찌개)

신림역 옛날집은 7번출구로 나와서 약 10분정도 걷다가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옛날집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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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라고 해서 무척 놀랐습니다. 약간 옛날집이라고 써진것과 같이, 가게가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손님들이 대부분 좀 어르신들이었습니다. 2010년부터 했다고 하니 약 14년간 영업을 해온것인데, 뭔가 굉장히 오랫동안 가게를 운영해온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은 약 7~8개정도 있는것같고, 단체석도 충분히 앉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래는 찌개류가 먹고싶어서 김치찌개를 파는 곳을 찾아간것이었는데, 두루치기를 많이들 먹고있는것같아서 두루치기를 시켰습니다. 주 메뉴는 두루치기와 김치찌개 인것 같습니다. 점심 때 가서 식사만 했지만, 낮주를 하시는분들도 꽤 있는것으로 보아, 저녁에는 대부분 두루치기나 김치찌개를 안주삼아 먹는 곳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두루치기가 나오기 전 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묵국수, 잡채, 계란, 오뎅 등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돼지 두루치기를 쌈싸먹을 상추도 있었습니다. 찬류는 가게 중간에 직접 리필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돼지 두루치기는 먼저 뚜껑이 덮인채로 나오는데, 약 5분간 지나서 뚜껑을 열고 고기를 뒤집으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약간 솥을 데우는데 5분이 걸리는거같고, 뚜껑을 열어보니 고기들이 익어있지는 않았습니다. 뚜껑을 열고 고기를 뒤집으면서 약 5분간 익혀서 먹었습니다. 

2인분 양인데, 양은 넉넉하고 고기를 상추에 싸서 먹느랴 더 배가 불렀던것 같습니다. 굉장히 빨개 보이지만, 매운편은 아니고 일반적인 두루치기 맛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양이 넉넉해서 사이드메뉴까지는 시키지 못했고, 다음번에는 주요 메뉴인 김치찌개를 먹으러 다시 와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