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맛집] 향수한우판매타운, 한우, 소고기 구이

3.1절 휴일을 낀 주말 일요일 향수한우판매타운에 재방문했습니다. 

지난번엔 불고기 전골, 육회비빔밥을 먹었는데, 이번엔 한우를 먹으러 갔습니다. 

 

👉불고기 전골, 육회비빔밥 후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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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맛집] 향수한우판매타운(불고기전골, 육회비빔밥,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역시나 일요일에는 갈비탕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 빨간 날은 무조건 갈비탕은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알면 될 것 같습니다. 향수한우판매타운은 1층에서 직접 고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오른편을 보면 한우의 각종 부위들이 포장되어서 판매되고 있고, 이곳에서는 오롯이 한우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기만 사서 갈 수도 있고, 고기를 산 후 2층 매장에 가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 부위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안심, 등심, 안창살, 부챗살 등등 한우의 모든 부위가 다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거리 고기들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왼편을 보면, 사골, 불고기육들을 살 수 있는 냉동고가 있습니다. 

자주 먹는 부위는 안심, 등심, 안창살 혹은 부채살인데 이번엔 안심 3개 등심 1개를 구매했습니다. 안심 투플러스가 160~170g에 26,000원 꼴이니 한우로써는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등심 역시 투플러스 330g에 36,000원 정도로 역시나 가격이 저렴합니다. 4팩정도 사면 성인 4인 기준 넉넉히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를 산 후 2층으로 올라가면 구워 먹을 수 있는 매장이 나옵니다. 3.1절이 포함된 일요일 오후여서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 약간의 대기를 한 후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약간의 대기를 하더라도 매장이 워낙 커서 바로바로 자리가 빠지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기를 1층에서 사온 사람들은 상차림을 시키면 되는데 1인당 4,000원입니다. 상차림을 시키면 기본 찬이 나옵니다. 야채는 1인당 1개씩 나오고, 쌈야채, 김치, 갈비탕? 같은 탕, 백김치, 장 등이 나옵니다. 추가로 된장찌개와 소면을 시켰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지는 않고, 직접 구워야 합니다. 숯불이 아니고 전기로 굽는 방식이라 크게 어려움없이 구울 수 있습니다. 안심을 먼저 구웠고, 버섯도 주시기 때문에 함께 구웠습니다. 향수한우판매타운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일단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고기 질이 좋고 신선해서 맛있습니다. 

안심을 먹은 후 등심을 먹었습니다. 안심, 등심 모두 맛있어서 우월을 가릴 수 없기 때문에 두 개 다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블링이 매우 신선해 보이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

고기를 사서 집에서 먹는 것도 맛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기 싫거나 혹은 식당에서 먹은 후 추가로 고기를 사서 집에서 먹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