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 여행 3박 4일(2일차 흥륭거)

대만 가오슝에서의 2일차가 되었습니다. 2일차의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2일차	흥륭거(아침) - 소류구 - WULI(점심) - 대중부잠 스노쿨링 - SHANN RICE BAR(저녁) - 치진섬

 

맛집으로 유명한데, 알고보니 그리트인 호텔에서 너무 가까운 '흥륭거'에서 아침을 먹기러 했습니다. 아침 8시정도였음에도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줄이 길긴하지만, 회전율이 빠르고 테이크아웃이 많아 줄은 금방 줄었습니다. 한 15분정도 줄을 기다린것같습니다. 

 

 

👉흥륭거 위치 아래 구글맵을 참고하세요

 

마치 서브웨이처럼 먹고싶은 메뉴를 하나씩 고르면 됩니다. 많이 시키는 것은 만두(탕바오), 요우티아오(길다란 빵같은거), 빙또우장(따뜻한 콩물같은거), 샤오빙(대만식 샌드위치)입니다. 

 

탕바오, 요우티아오, 빙또우장을 시켰고, 샤오빙은 아침에 너무 헤비할거같아서 계란부침같은것만 달라고 했습니다(빵 제외) 탕바오는 만두의 나라 대만답게 맛있었습니다. 왕만두이기 때문에 하나만 먹어도 꽤나 든든합니다. 그리고 요우티아오는 겉이 약간 크로아상같은 질감일거같았는데, 뭔가 기름을 흠뻑 먹은 빵같은 느낌이라 많이 못먹었습니다. 그리고 빙또우장은 콩국물같은건데 설탕이 포함된것으로 먹었습니다. 따뜻한 콩국물이어서, 함께 먹는데 든든했습니다. 🙆

아침을 거의 안먹었던편이라, 많이는 못먹었는데 아침에 먹기에 괜찮은편입니다. 위와같이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특히 콩물(빙또우장)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소류구로 출발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