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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여행

대만 가오슝 여행 3박 4일(3일차 컨딩, 해양 박물관)

by DdookDdaak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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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3일 차 일정은 컨딩이었습니다. 컨딩일정은 1일을 잡는 것이 좋고, 시간이 조금 남아 그리트인 숙소에서 5분 거리인 리후어 야시장을 밤에 갔습니다. 

3일차 컨딩 버스투어 - 미려도역 - 해양 박물관 - 어롼비 등대 - 롱판공원 - 리후어 야시장(저녁)

 

가오슝은 대만에서도 남부쪽에 있고, 모든 면이 바다이지만 가오슝은 도시이기 때문에 해안가 경치를 즐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간 곳이 컨딩입니다. 컨딩은 우리나라로 치면 남해안 같은 곳으로 해안가를 따라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오슝에서 컨딩까지 약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부분 스쿠터로 컨딩을 여행한다고 하는데, 면허도 없고 스쿠터 탈 자신도 없어서 미리 버스투어를 예약했습니다. 검색하면 다양한 여행사가 뜨는데, 결국에는 대만에 있는 한곳의 에이전시로 모여서 같이 이동하는 거 같았습니다. 시간이랑, 일정, 모이는 장소도 비슷했고 버스가 한 30명 정도 탈 수 있었는데 인원도 꽉 찬 걸 보니 아마도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모객 한 버스투어는 아침 8시 20분쯤 미려도역 앞에서 모입니다. 그리고 약 3시간을 달려 컨딩에 도착했습니다. 

 

맨 처음 도착한곳은 해양박물관이었습니다. 해외에서 박물관이라니 할 수도 있지만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아점으로 먹기 좋았습니다. 

바로 전날 소류구 스노클링을 했는데, 모든 종류의 물고기는 여기에서 다 본 것 같습니다.

몇 백 년 된 해초가 있는데, 매우 기다랗고 커서 한벽에 가득 찰 정도였습니다.

해양 박물관은 테마별로 4관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맥락은 비슷비슷해서 순서 상관없이 다녀도 될 것 같습니다. 해초, 물고기, 펭귄, 벨루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해저터널 같은 곳에서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위에 가오리가 지나갈 때를 포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크고, 어른들이 와도 꽤 볼만한 것 같습니다. 약간 지대가 높은 곳이어서 바다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각종 해양 관련 기념품들도 많아서 제 생일날짜를 담은 이쁜 열쇠고리?키링?을 샀습니다.

해양박물관에서 구경했을 때가 점심시간이었는데, 식당이 3~4곳이 해양박물관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핫도그, 와플 같은 것을 파는 곳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춰서 와서 구경하고 밥 먹으면 딱 알맞을 곳인 거 같습니다.

그다음 목적지인 롱판공원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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